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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코딩,알고리즘

문과가 본 테슬라의 디지털 트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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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빠가 차를 테슬라 model Y로 바꾸면서 보고 경험하게 되었던 정말 많은 새로운 서비스들 중 자율주행에 대해 좀 더 생각해보게 되었다. 네비게이션에 찍힌 목적지를 향해 크루즈 컨트롤과 오토파일럿으로 정해진 길을 쏙쏙 가는 모습들이 너무 신기했다. 

근데 테슬라 오토파일럿 차선변경이 잘 안되는 것 같던데.....그냥 내가 잘 못 다루는건가??..

그리고 소름돋게도 때마침 듣똑라에서도 네이버 랩스의 유료광고 지원을 받아 디지털 트윈에 대해서도 설명해줬다.. 이김에 정리해보면서 찾아봐야지...허허

 

디지털 트윈

º실제 세상을 디지털 환경에 복제한 것(디지털화한 지도)

º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한 부분

 

->사물 인터넷(IoT)

을 사용할 때 이 디지털 트윈 기술이 필수적일 것 같다.

지도의 1인칭 시점으로 볼 수 있는 상점들의 정보부터 AR 글래스까지 ->이러기 위해서는 실제의 공간이 디지털화된 정보가 있어야 한다.(그거에 연계해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거니까)

-> 테슬라 자율주행차 같은 경우

이 로봇친구가 세상을, 지도를 어떻게 봐야 하나를 알려주는 지도. 로봇에게 그 공간에 대한 고정밀화된 지도를 쥐어주는 것(이래서 메타버스가 공간의 개념이라고들 하는구만...) "아, 나는 어떤 건물의 몇 층이구나. 내 위치는 3,4구나" 뭐 이런 식으로. 차도 본인 위치를 그렇게 인식하고 목적지까지 가는것!

그리고 내가 알기로 테슬라는 판매하는 모든 차량의 디지털 트윈을 만들어 개별 센서 데이터에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한 뒤 이를 차량에 업로드 한다. 결국 데이터 기반의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세스는 더욱 효율적인 자원 분배와 향상된 고객 경험...으로 이어지겠지?..(학습된건가.. 이젠 그냥 이런 멘트가 자동으로 나오네..ㅋㅋ)

테슬라 터치스크린에 기본으로 나온 테슬라 영상 캡처

 

 

-> 그러면 고정밀 지도는 어떻게 만드는 거지...

싶어서 네이버 랩스 홈페이지 들어가니 ALIKE라는 이름으로 디지털 트윈 구축 자동화 시스템의 원리?를 올려놨다..허허

현재는 서울시 전체를 3D 디지털화를 진행중이라고 한다... 세상에 기술의 발전속도가 너무너무 빠른 거 같다.. 괜히 무서워지네ㅜ

ALIKE 솔루션의 가장 큰 특징은 항공사진과 AI를 활용해 도시의 3D 모델, 로드레이아웃, HD맵 등의 핵심 데이터들을 통합 제작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제작 기간과 과정을 크게 단축하면서도, 높은 정확도와 넓은 활용 범위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ALIKE RD를 통해 도시 전체의 로드레이아웃을 정밀하게 추출하는 작업도 동시에 진행됩니다. 딥 러닝과 컴퓨터 비전 등의 인공지능 기술로 노면 기호나 차선 정보까지 자동으로 추출할 수 있습니다. 완성된 로드레이아웃은 차선 단위의 길 안내가 가능할 정도로 정밀하기 때문에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나 도시 전체의 교통 시스템 연구 등에 활용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ALIKE HD는 자율주행차를 위한 HD맵을 제작합니다.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MMS (mobile mapping system) 중심의 HD매핑보다 제작 기간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물론 네이버랩스에서도 R1이라는 자체 제작한 MMS 차량을 활용하지만, ALIKE RD로 추출한 로드레이아웃 및 측위 데이터를 활용해 고정밀 데이터 수집과 처리 과정을 크게 단축했습니다. 이러한 방식은 단순하면서도 길게 펼쳐진 고속도로의 HD매핑보다는, 복잡하게 서로 얽혀있는 도심 내 도로들의 HD매핑에서 제작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출처 <네이버랩스 홈페이지>

그런데 그러면 네이버도 자율주행 자동차 소프트웨어 시장에 뛰어드는건가?.. 그러면 하드웨어는 어디꺼를 사용하려나..?.... 아니면 네이버는 그 기반만 만드는건가.. 또 공부할 게 생겼당ㅋㅋㅋ

 

-> 이 지도는 어디에 저장하누

결국 클라우드 사업이겠고만 싶어서 찾아보니 정답...^^.. 듣똑라 인터뷰에 나오신 네이버 랩스 중간보스님의 마지막 멘트를 들어보니 기술들이 너무 서로 쫀쫀하게 상호 연결되어 있는 것 같다. (이 기술 찾아보면 저 기술이 무조건 필요한 것 처럼)

결국 네이버가 만든 클라우드와 오픈데이터셋을 이용해 많은 서비스를 만들어라..^^ 하긴 우리나라에서 이걸 감당할 수 있는 기업이 정말 몇 없으니...

그래도 여기서 문과가 할 수 있는건.. 분석이지 않을까,, 클라우드에 있는 데이터 수집만 하지 말고 분석해야지!! 가용성과 미래에 대한 인사이트

 

 

느낀점

1. 나는 이 기술을 통해 무슨 일들을 할 수 있을까 (서비스 기획, 어떤 문화를 담을 것인가)
->내가 이 기술로 뭘 할 수 있겠구나를 알기 위해서는 기술에 대한 이해와 인문학적 지식이 필요함을 한번 더 느꼈다.
->너무 가상가상?해보이는 걸 어떻게 현실화할 수 있는 것인가(어떤 인문학적 인사이트를 이용해 현실로 끌어당길 수 있을까)

2. 이 기술로 인해 움직일 시장들이 정말정말정말X10000 많은 것 같다.

->그 중 방금 언급되었던 서울시 전체를 디지털 트윈 시키는 모습을 보면서 바로 도시사회학과부터 도심의 데이터를 이용해 사업화할 여러 서비스 기업들, 도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서비스, 모빌리티 기업, 교통 시스템관리등등 수두룩 뺴빽이다